[Urban Planning] Urban events, place branding and promotion & Global Urbanism 스터디
도시와환경 책은 생각보다 모든 챕터를 재미있게 읽어버려서...
시간이 길어졌지만
남은 책들은 정말 겉핥기식으로 훑는 것이 목표다.
도시개발론에서도 도시 브랜딩, 마케팅에 대한 챕터가 제법 흥미로웠는데,
영어 원서는 무슨 말을 하려나
Urban Events, Place Branding and Promotion - Place Event Marketing(Waldemar Cudny, Routledge)
1. Cudny, Waldemar. The concept of place event marketing
○ This publicaton focuses on the phenomenon of place event marketing... all procedures of branding and promotion of places by means of events.(1p)
○ The developmet of a city brand... as a multidimensional urban development strategy... creation of an attractive offer, ... city product(1p).
○ event... 중에 planned events 는 have beginning and and end; are temporal phenomena; with planned events the event programme or schedule is generally planned in detail and well publicized in advance.(7p)
○ Gets(2008): occasional mega-events: High tourist demand and high value; periodic hallmark events: high tourist demand and high value; regional events(periodic and one-time): medium tourist demand; local events(periodic and one-time) low demand and low value.(7p)
○ Marketing... 신자유주의시대(1980s and 1990s) 도래하면서 무엇이든지 상품화되어 판매할 수 있다는 접근으로, 서구권의 urban development 도 이러한 맥락에서 받아들이기 마케팅을 받아들이기 시작. 이주민, 투자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참여(10p).
○ Kotler et al.(1999)에 따르면 도시마케팅전략은 디자인(place as character), 인프라(place as fixed environment), basic services(place as service provider), attractions(place as entertainment and recreation) 등을 중심으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함임 Asnawi(2016)에 따르면 그 목적은 1. the improvement of the urban products 2. the improvement of the incentives for consumers(urban products 를 소비하는) 3. the improvement of infrastructure and institution 4. the communication of the city(for potential customers).
○ Place event marketing of city 는 1. event 를 통해 도시 개발 정책을 만드는 것(도시 생산품의 구매자를 찾던, 인프라 투자를 늘리건, 지역 경제의 수입을 늘리건) 2. city promotion 의 훌륭한 수단이 되는 것(excellentmeans of city promotion because they disseminate information about the cities...TV로 방영되거나 재계, 문화계가 연관되거나 미디어의주목을 받게 되거나 등) 의 과정을 포함함
○ 가장 성공적인 예시가 바르셀로나. Barcelona model 은 1970년도, 경제 위기로 인해서 기존에 바르셀로나를 지탱하던 항구 산업이 쇠퇴하기 시작했고, 1975년 Francisco Franco 의 사망 이후에는 민주화까지 이루어짐. new social and economic development plan 이 필요한 상황. 그리고 1980년대에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최를 확정지음. 그 때부터 social ousing, infra 기반을 갈고 닦고, long-term city branding strategy 수립을 위해 호텔, 여행 인프라 등을 구축하기 시작. 그리고 1992 년도에 바르셀로나 올림픽 성-공. 이미지 변신도 성-공. Borozyszkowski(2014) 는 - event기간 동안의 단기 수익 창출; 관련 기관의 단기 지출 상승; 여행산업 발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생산성 강화; 외부 투자 유치 증가 등의 장점이 생겼다고 분석.(17~18p)
2. Appelblad, H., Cultural promotion of place as 'northern' space - THe case of the Umea2014 - European Capital of Cultural Event
Research Question: examine whether the organization of Umea2014 - the European Capital of Culture - influenced the city's socio-economic situation, promotion, and brand
Data and Method: Umea: 스웨덴의 비교적 작은 도시에서 1000여명의 아티스트들의 예술공연과 불꽃놀이 이벤트, literature (정확히는 festival programme) review
Result: Umea 의이미지를 바꾸고 문화 시설의 투자를 유치했고, 문화 기업과의 협력을 선도했다
Strength: 지역 행사의 장점을 festival 의 구체적인 이미지와 함께 잘 설명
Weakness: 객관적이지는 않음
Opinion: 이런 것도 연구가 될 수는 있겠구나.
Ref. 지역 내부 홍보는 local 하게 편했으나, 외부가 어려웠는데 이를 위해서 1년 전즈음부터 사전답사 tour 를 계획. 스웨덴 방문 여행 루트에 Umea 를 추가한다던지.
3. Colombo, A., and Canto-Mila. N., Branding authenticity-Perceptions of La Paum de Berga, a complex place marketing event in Catalonia, Spain.
Research Question: observe the relation between the promotion and branding of Berga(스페인의 지역) through La Patum(행사) and its authenticity.
Data and Method: Structured interview, three focus groups, May 2016 ~ October 2018, during and after event, including participatns, artis, local expects, and audience
Result: 행사 자체에 대한 애착; 행사기간 동안의 생생한 감각(smell 등); social relation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사회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 cultural event with a long history, tradition; 무엇보다 visibility to Berga by recognized by UNESCO. 이벤트 자체가 도시를 홍보하기도 함. 한 지역이 가지는 전통을 보여주고, 개인에게 애착을 준다는 점에서 진정성 있는 행사임
Strength: 인터뷰가 연구의 시사점을 더욱 선명하게 밝혀줌.
Weakness: 양적인 내용은 별로 없음.
Opinion: 특히 social relation 단계에서, 그 곳에서 하나의 무리(being a part of crowd) 도 좋고, 기존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만나면 special moment and place 가 되어서 좋고, 또는 Patum friends(평소에는 안만나도 La Patum 기간에는 만나는) 관계도 생기고 한다고 한다. festivity 가 opportunity for transgression, changing the social normative behaviour, unusual activities, feelings, and emotions 등을 제공한다.(54~55p)
Ref: La Patum 은 춤과 퍼포먼쓰.
4. 나머지 내용들도 도시만 바뀌고 비슷비슷함.
게시물이 아까우니 하나만 더 읽어서 추가하도록 해본다.
Global Urbanism - Knowledge, Power and the City (Lancione, M., and McFarlane, C., Routledge)
1. Navigating the global urban
○ 우리는 global urbanism 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다원적(plural)인건 당연하고, 심지어 비판적(contradictory) 시선도 적극 차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postcolonial, feminist, critical race studies, and queer debates 들까지 포함해서 겸손하게(modesity), 지역적으로(provisionality), 그리고 개방된(openness)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보아야 한다. (5p)
4.Brenner and Katsikis - Hinterlands of the capitalocene
○ 우리는 보통 urban = city, urbanization = city growth 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urbanization 이 city growth 와 logically connected 되어있다는 사실은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흔히 city building 이 많아지는 urbanization 이라고 생각했던 건 concentrated urbanization 에 가깝고, 중심지이지만 후배지인(hinterland) 지역까지 interlinked 하게 개발하는 것을 urbanization process 라고 명하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고 본다.
○ hinterland 라는 개념이 있기 전에 도시라는 건 중심지만을 의미하고, (집적 경제 기준으로 도시를 설명하던 시절) 이것의 내재된 process 를 통해 확장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non-city landscape 가 성장하는 건 이해가 안되는 수수께끼 같더라는 게 hiterland enigma 의 등장. 결국 urban metabolism 관점에서, city/non-city 의 dialectically connects in social, political, material, infrastructural and ecological 한 관계에서, 어쩌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black box" 와도 같은 hinterland 와 도시의 상호작용으로 urbanization 이 이루어진다고 봤다.(37~38p)
○ 그렇다면 hinterland 는 urbanization 을 가속화하느냐 감속하느냐, 그건 딱 정해진 답은 없다. 사실 hinterland 는 자본시장을 넓히고자 하는 서구권 제국주의로 인해 시작된, 즉 특정 거점지(city) 의 도시화와 동시에, 또는 개별적으로 진행된 hinterlandization (전 세계의 hinterland화) 의 과정을 거치며 진행되었기 때문에,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적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 (39~40p). 우선 hinterland 는 수출지로써의 역할을 했고; hinterland 의 hinterland, 즉 정복지의 생산품을 다시 소비하는 지역으로도 사용되었고, 처음에는 개발하고 하다가 나중에는 공식적인 포섭(formal subsumption)이 어려워지니 자연 그 자체를 capitalize 하는 terraforming process, 실질적 포섭(real subsumption) 으로 넘어가고, 해당 지역들은 결국 overcultivation, overgrazing, deforestation, toxic contaminatino 처럼 생태적 잉여물을 축적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여 상품화 및 산업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5. Brown and Borisa., Making space for queer desire in global urbanism
○ colonism and war 의 역사에 있어서 LGBT population 이 억압받았고, 공간 상으로도 그들이 중심부에 있기 어려웠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51p). 다만 그들을 위한 공간이 변두리에 있다고 해서, 그들을 위한 공간의 수요가 없었다는 것은 아님. 이제 queer life 를 조명하기 위해서 독특한 특정 위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quotidian spaces 에 집중해도 좋은 수준까지 왔음.
○ digital and locative technologies , such as huck-up apps 같은 것들이 생기면서 socio-sexual interactions of queer people 이 더욱 원활하게 가능해졌다(51p). 그러한 기술들이 reshape how they understand the urban landscape (Miles, 2017). 'global gay' 라이프의 생태계에서 엿볼 수 있는 decolonial and pluriversal approach 를 들여다보는 것은 queer desire 를 관찰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하다. (53p)
7. Shin. Theorising from where? Reflection on De-centring Global (Southern) urbanism
○ postcolonial critique of urbanism 의 가장 주요한 기여 중 하나는 knowledge production 이 기존의 서방 도시를 기준으로 삼다가, global 하게 그 초점을 이동하고 있다는 것. ordinar city 의 기준이 바뀌는 것이다.(62p). 이렇게 보았을 때 현재 문제는 2가지. "전세계' 라는 기준이 모호한 상황이고, Global South and Global North 의 이분법적 사고도 문제이다(저자는 East Asia 의 중요성을 강조)(63p)
○ 서구권 중심이 아닌 Global East 의 도시 현상에 주목하는 연구는 도시 연구의 de-centering, re-centring 을 이끌고 있고, 가령 똑같은 South Korea 의 발전에 있어서도 'methodological nationalism', 'methodological statism' 과 같은 미국, 서구권 중심의 냉전 에서의 시각이 아닌 자체적인 multi-social factor 를 포착하는 등의 새로운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다.
○ 다만 단순히 GLobal East 에서 발생하는 문제에만 과하게 초점을 맞추다보면 epistemological chauvinism (인식론상의 맹목적 애국주의), 즉 단순히 위치를 바꾼 것에 불과한, 그저 새로운 power game 을 만들 뿐이라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그러니 시작은 own locality 에서 시작하되, 끝은 실제와 실존에 입각한 중재, 'essentialising or appropriating (필수적이나 적절하게 만들어버리기' 를 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학자들은 mindful, rather than radical 한 방식으로 the politics of knowledge production 을 바라봐야 한다.(67p)
15. Jamieson et al. Constructing the South-East Asian Ascent - Global vertical urbanisms of brick and sand
○ 캄보디아 발 밑의 모래를 싱가폴로 옮겨 개간을 하고 고층 빌딩을 쌓는 현상을 빗대어 South-East Asia 의 globalization 을 탐구(131p)
○ (캄보디아 & 프놈펜) 캄보디아는 급속한 성장기에 있어서 제반시설을 많이 만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벽돌을 만드는 산업은 결국 정치적 사건으로 인한 대학살 이후의 프놈펜 재건에 주로 사용되게 되었다. 고오급 쇼핑몰과 호텔을 짓기 위한 건설업은 극심한 labour exploitation 을 불러왔고, systemic exploitation of millions of migrants 를 일으켰다. 건설업 측은 South -East Asian urbanism in terms of the circulation of capital and expertise 를 주장하지만, 벽돌 생산 산업 노동의 수혜자(프놈펜)와 제공자(캄보디아)가 다르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134p)
○ (캄보디아 & 싱가폴)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캄보디아 모래를 겁나 수입한 나라가 싱가폴. 싱가폴의 마리나베이, 가든스베이... 죄다 개간지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결국 싱가폴 산업의 기반이 '모래' 수입에 있다고 볼 수 있다.
16. Thieme, T., Nairobi city, streets and stories
○ 케냐에는 미국의 힙합 음악에 레게 비트를 덧붙인 느낌의 Genge 라는 음악 장르가 유행. 지난 20년 정도 동안 아프리카 youth 사이에서는 ICT 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과 청년 사업가의 부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음. 미국 힙합, 영국 그라임, 동아프리카의 Genge, 유럽힙합 모두 젋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formal institution 으로부터 marginalised 한 street story 를 기반으로 각자의 소리를 발전시킨 장르.
○ 현재 나이로비는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각종 플랫폼이 퍼져나갔는데, material poverty 와 lack of educational facilities 한 상황에서 young people 은 스마트폰을 빠르게 접하며 leapfrog urbanism (using global brand names as a synonym for various forms of connection, education and information. 구글만 있으면 self teaching 이 가능) (143p)
○ 또 흥미로운 건, 기존의 Kenyan slum, Afro-pessimistic portrayals of uneven development, informality, unregulated housing market 등에 시달리던 그들의 삶과 달리 나이로비 청년들은 "셀카"로 digital life 를 표현한다는 점. 다른 어떤 음악 프로덕션의 영향 없이 그들의 삶 자체를 spit rhyme 하고, 이러한 시작은 위치는 다르지만 영국의 Grime 과 유사한 태동을 가진다.
23. Bulkeley et al., Climate changed urbanism?
○ climate chage 문제가 대두되면서 global urbanism 은 경쟁의 장에서, 이제는 다같이 해결해야 할 공동의 목표를 가지는 형태로 바뀌었음(203p). 이제 어떤 대도시가 어디에 위치하고 같은 게 전략적으로 중요해진 상황인데, 물론 이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urbanisation 은 politically neutral 하지도 않고, ethical consequence 도 아니다.(205p)
○ climate change 가 범 urbanisation 에 미치는 영향은 1. 우선 물리적으로 도시를 바꿀거고(smart grid 깔아야지); 2. non-state, non-public 주체들이 새로운 political space 를 열어 협약, 범지구적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27. Chattopadhyay., S. Hacking the urban code
○ 바로크시대, 르네상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도시의 지리적 자치성을 상징하고 STATE 의 군사적 힘, permanence, durability 를 상징하기 위해 urban code 를 만들었고, 이것은 어떠한 movement, use, occupation 의 매개변수로 작용하며 유럽 제국주의가 보여주는 정치적 파워, 내구성의 지표로써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 하지만 자본주의 등장 이후, 내구성? 파워? 어림도 없지. 생산품은 얼른 obsolescence 해져야 새로운 경제를 창출할 수 있고, 그러므로 내구성과 permenance 의 정의가 바뀌기 시작. 21세기 urbanism 은 long-term 공간적/경제적/정치적 안정성과 자본의 끊이지 않는 흐름으로 정의될 숭 있는데, 이 두가지 모두 튼튼한 인프라스트럭쳐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이다. 고로, capital fixity 와 social stability 가 concrete immobile built environment 에서 나온다고 보고 내구성있는 환경을 만들었지만, 개발업자들은 주택 등 일부 건축물의 내구도는 사회 기반시설물보다 약하게 만들게 된다. 왜냐하면 또 지어야 하니까! 르 꼬르뷔제는 "long-term durability 는 혁신적 도시개발의 정 반대 개념이다" 라고 했어. 모든 후손이 각자의 도시를 지어야 한다고 주장. 그리고 사실 아무리 튼튼하고 좋은 기술을 건축가들이 내놓아도, 결국 permanance.impermanence are inherently political.
○ 부동산소유권 측면에서 이야기해보자면, 특정 부동산에 대한 duration/durability 는 해당 물건의 상품성이 되고, 새로운 political order다 된다. 예를들어 서구에서 말하는 부동산 소유권을 기반으로 말하자면, 유럽 식민지와 대도시는 영구적인 거주지를 만들 수 없는 사람들을 쫓아냈다. temporality, terriotorial occupation 을 가졌던 indigenous people 들은 결국 모두 쫓겨났다.
○ 그러므로 permance 하건, durable 하건 결국엔 authorized, 정치적 허가를 통해 이루어지고, even short-term events 도 municipal 에 의해 통제되곤 한다. 시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들이 그러하듯. 그리고 시에서는 unauthorized short-term event 들, 그래피티라던지 공공장소의 점거 등 bottom-up mobilisation 을 언짢아한다. 그것은 authorised urban code 를 hack 하는 것이기 때문. 이러한 Hacking as an unauthorised entry 는 코드를 바꾸고, 보안시스템을 무력화하고, 결국 code 의 수정과 변경을 야기한다. 이러한 hacking 은 새로운 urbanisation, city-making 을 향한 시사점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