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Geography] Inventing Future Cities 스터디
팝에는 마이클 잭슨, 농구에는 마이클 조던
도시에는 마이클 배티가 있다.
Batty, M. Inventing Future Cities(MIT)
1. Predictability, Complexity, and Inventing the Future
○ 도시를 predict 할 수 있는가? 일단 도시는 complex 하다. complexity theory 가 의미하는 most systems were self-organizing, built and managed from the bottom-up. 도시는 수많은 의사결정의 잡합이다. 예측이 겁나 어렵다. 애당초 "whole(macro)" 와 "parts(micro)" 가 합쳐져서 하나의 system 이 나오는가도 도시에 있어서는 적절한 이론이 없다.(6p)
○ 일단, "define" 이 불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세상에 the existence of a hard boundary bewteeen system and its environment) 를 어떻게 적절히 나눌 수 있는데? 그리고 산업화 이후, 모든 게 너무 빨라졌다. 이전에는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이 받아들였어야(adopt) 했는데, 이제는 그럴 틈도 안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모두가 만족하는 디자인 기준이라는 것이 없고.
○ 고로, 이 책은 도시를 predict 해서 future city 를 디자인 하자는 게 아니다. how we should think about future cities based on the argument that we invent these futures. (12p)
2. The Great Transition
○ 10000년 5000년 전에 지금을 상상도 못했듯, 우리도 미래를 상상도 못할테지만, 하나의 tipping point: 모든 인류가 도시에 살게되는 시점(The Greate Transition) 을 상상해볼 수 있다. 일단 전세계 인구는 증가세가 둔화되었는데 도시화 인구는 쭉 증가하고 있으니 우리는 이번 세기 내에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그렇다면
○ 도시의 사이즈는 어떻게 분포될 것인가? - 일단 지금까지처럼 소규모도시가 다수 - 대도시가 소수 - 극소수의 metropolis 개념은 비슷할 것이다. 1951년부터 지금까지를 찍어봤더니 그런 추세여서. 모든 도시가 쪼개진다던지, 극소수의 도시가 싹 먹는다던지 하는 일은 없을 듯.
○ 도시는 몇 개가 생길 것인가? - 얼추 log 인구수로 히스토그램 찍었더니 highly skewed lognormal 그래프가 나왔다. 이거로 찍어보면 25million 정도;;
○ 가장 큰 도시와 작은 도시는? - 아 이건 좀 애매해
3. Defining Cities
○ 런던을 define 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cluster 를 보았다. 일단 가장 작은 단위로부터 network 로 잇고, largest distance 기준으로 잘라서 잘린 network 조각들끼리 cluster 로 묶어가면서 런던을 정의.
○ information technology 가 더 발전하면 neighborhood 끼리 만나는 거로 묶은 이 방식은 재고되어야 할 것임. 어차피 online 으로 사람들을 만날 거니까.
4. Form Follows Function-Or Does It?
○ Form follows function. Louis SUllivan 이 했던 말인데, 빌딩과 물리적 형태만이 전부이던 이전 세기에서는 먹혔지만 digital world 의 등장으로 인해 산산히 깨져버렸다.
○ But, by and large, there have been no serious studies of how the form and function of cities have altered or are being altered by email, online mapping, extracting information globally from the web, and the massive proliferation of apps and all sorts of social media that must be changing the city rather dramatically. (71p)
○ physical form of the city appears considerably less reactive to social and economic change than it actually is (71p). 실제로 사회와 경제가 변화하는 것보다 물리적 형태는 less reactive 하다.... This is the kind of complexity that we have to grapple with in understanding the future of the contemporary city. 현대 도시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 있어서 복잡성을 제공한다.
○ Form-follow-function 의 history: 최초의 도시를 상상해보자. 권력을 쥔 누군가의 Top-down 과 행위를 하며 살아가는 누군가의 Bottom-up 이 산재되어 도시의 형태가 생겨났을 거고, 그러므로 도시의 physical form 을 이해함에 있어서 historical dynamic 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고대 도시는 현대 도시보다 top-down 의 요소가 더 컸을 것이다. 성벽을 쌓고, 그 안에서 주요 포인트에서 거주하는 형태 >> grid structure 의 원조는 로마시대. 하지만 그 당시에도 교통은 후졌으니 중심가에 몰려 살았음. 고로 지식의 장처럼 보이지만 high-density 로 우글거리는 모양새였을 것 >> 이후 dark age를 지나 계몽시대를 거치면서 돈과 지식의 교환을 위한 장이 필요해졌고, 르네상스를 거치며 다 빈치가 로마시절 건축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radial 한 형태의 도시가 생겨남. 하지만 여전히 small village 단위가 더욱 많았으니 radial 한 도로 형태를 따라 중심에서 모이는 형태. >> 산업혁명 이후, 차가 생기면서 작은 단위로 넓게 산개되어있던 도시의 중간중간을 채우는 개발이 발생함. 이 때 Von Thunen 이 세운 spatial economy 이론은, 생산품을 시장에 빨리 내다팔 수 있는 위치(시장과 가까운 위치) 가 더 높은 지가를 가진다는 이론이었다. 교통비와 지가를 맞교환한다는 이론에 기반. 그래서 부자는 가운데에 산다고 했다. 그리고 이건 Bottom-up이다. 이 central ring 이론은 제법 오랫동안 학계의 정설. 하지만 이건 농업 생산품 기반, 또 수입 격차가 없다는 가정 하에 기반했기 때문에 >> Robert and Burgess 가 1925년도 시카고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내놓음. 돈많은 부자가 교통비를 더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지 외곽에 살고 가난한 사람이 도심지에 몰리는 이론을 주장. 이건 '통근'을 기반으로 세움. >> 19~20세기가 되어가면서 결국 radial 모델은 쇠락. 왜냐하면 사람들끼리의 격차가 너무 심해졌거든. segregation 이 계속되다보니 이제는 다핵화 구조 (polycentric) 가 일반적이 되었고, 이를 edge city 라고 부르게 되었다. 주변부에서 center 로 모여가는 도로는 18세기 산업혁명 때, 그리고 center에서 발생한 주요 도시들을 잇기 위해 ring, beltway 도로가 커지면서 다핵화 edge city 가 되는 거지. >> 그리고 디지털 시대, form follows function 은 깨졌다.
○ 이제 우리는 도시를 seperate layers 의 분해로 이해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A key feature of this process is that its locations are essentially products of interactions: 어떠한 위치는 그 곳에서 발생하는 summation of synthesis of interaction 으로 표현된다 (83p). 이제 location 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 지리적 위치 하나만으로는 안되고 location 끼리의 교류, 상호작용 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거지. 그러면서 Network 와 Flow의 개념이 등장. 빅터 그루엔(Victor Gruen) 은 The Heart of Our Cities 에서 도시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flow의 네트워크라는 주장을 펼침. 이건 사실 산업혁명 때부터도 적용되던 개념이지. >> 1920년도, Benton MacKaye 는 In The New Exploration 이라는 저서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flow 를 연관지어 설명한 바 있다. balanced, defined sustainable land scape 는 소비와 생산의 flow 가 순환을 이루지만, 현대 도시는 backflow, 즉 어떠한 위치가 sink, attraction, 등으로 activity, 자원, interaction 등의 flow를 고이게 만들기 떄문이라고 봤음. >> 이제 우리는 디지털 기술, telecommunication netwrok 의 inflow, outflow, backflow, reflow 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할 떄. 하지만 이것을 visually 보여주고 관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움.
○ 도시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고, 그 경계는 모호해지고 있다. 또 디지털의 등장은 location itself 보다 그들의 network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95p). 도시는 커져가고 있고, 부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가난도 증가하고 있다. 그게 지금의 런던과 영국의 관계인데, 어쩌면 런던이 미래 도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일 수도. urban development 라는 과정에서 도시와 세계의 관계는 뗄 수가 없고,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어있다. 그리고 생산과 소비가 어떠한 장소에서 생기는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도 않으며, 우리가 어디 살지, 어디에서 일할지를 결정하지도 않는다. (97p)
○ 그러므로, 기존의 도시 현상을 해결하고자 했던 도시 모델들 - Garden city, Broadacre city, La Villa Radieuse, Compact city.. 등이 형태에 집착한 것에 대해서 고민해보아야 한다.
5. The Pulse of the City
○ 도시의 agglomeration activity 를 정의하기 위해서 individual 의 모든 행위를 합하고, 이해하는 행위는 매우 복잡성이 강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도시의 동학을 알기 위해 개인의 움직임을 aggregate 하곤 한다.
○ 도시의 blood flow 를 알기 위해 저자는 빅데이터의 사용에 대해 언급했고, 크게 smart card data를 사용한 이동 패턴, SNS 를 이용한 사회적 관계망이나 tweet 수의 패턴 분포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활동들을 알기 위해 빅데이터를 사용한 사례를 언급.
6. Outward, Inward, and Upward: Suburbs to Skyscrapers
○ 저자는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을 세가지로 예시로 듦. Outward: 인구가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넓게 퍼지는 방식. Sprawl 도 한 예시지. Inward: 인구가 많아지니 도시 내부의 낡은 인프라를 교체하고 도심을 다시 개발하는 방식. 그리고 Upward. skyscraper를 통해서 위로 상승하는 도시. 그리고 여기에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전제되고 있다.
○ 물론 위 내용들 모두 기술 (자동차와 엘리베이터) 의 발전을 바탕으로 진행된 도시의 변화이지만, 대공황과 오일쇼크 등을 겪으며 한바탕 소동을 겪고 이제 우리는 미래도시상을 세우기 위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 이 다음부터는 디지털이라는 변수가 있으니 물리적 형태만으로 미래의 도시를 추정하고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훨씬 복잡한 과정이 될 것임.
7. The Sixth Kondratieff: The Age of the Smart City
○ Nikolai Kondratieff: 레인의 new economic policy 에 따라서 소련에 엄격한 경제적 통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의 도입을 계획했던 사람. overproduction 이 수요의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새로운 cycle이 발생할 것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바아로 철퇴. Kondratieff 가 서술한 세가지 wave 는 1. 내연기관의 발전(1775~1825); 2. 철도와 대량생산(1825~1875); 3. 전기의 시대(1875~1925). 그리고 그가 만일 더 살아있었다면 4. 자동차; 5. 컴퓨터 & ICT; 6. 아마 스마트시티가 되지 않았을까.
○ 우리의 도시는 bottom-up 방식을 중심으로 그 form 을 갖춰왔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top-down planning 또한 길게 주목받아왔지만, 이제 새로운 기술은 우리의 주안점을 물리적 형태에서 less visible 한 communication through automation 에 두고 있다. 이러한 shift 는 smart cities movement 로, 도시 문제를 computers and communication 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 첫번째 ref 는 25년 전의 Gibson, Kozmetsky, and Similor 가 쓴 The Technopolis Phenomenon: Smart Cities, Fast Systems, Global Networks 에서 언급한 것 같은,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이 도시의 모든 fabric 에 embed되는 것.
○ 그 이후에 스마트시티에 대해서 블라블라 말이 많았는데, 그 다양한 관점을 통합한 한두개의 정의가 나오는 건 말이 안되고, 그나마 할 수 있는건 일단 도시라는 것은 사람들을 한 곳에 모아 link 를 만드는 것이고, digital age 가 그것을 가능케하는 교통과 소통의 차원을 확장했다는 것.
○ Future City 는 어떠한 form (not function) 을 가지게 될 것인가? 1. Street pattern 은 inert 해질 것이다 (대도시의 성장은 문화와 지형학(physiography)에 의해 결정될 것이기 떄문에 2. communication은 더욱 익숙해질 것이고, old-fashioned 해보일지라도 도시는 여전히 "similar"할 것이다. 3. Form 과 Function 은 점차 분리될 것이다. 4. 모든 것은 automation 해질 것이다. 우리가 점차 중요해지는 실시간의 digital picture 를 어떻게 활용하고, 이것을 우리 도시가 less unequal, proved quality of life 를 위해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8. The Inventive Century
○ 기술은 앞으로 disruptive(기존의 기술을 파괴하는), automative(자동화), autonomy(자율적) 인 방식으로 우리를 변화시킬 거고, 아마 bottom-up 방식으로 우리의 공간을 변화할 거다. 기존의 ideal city 들에서 본 것 처럼, 우리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잘 사용할 것이지만, 그것은 매우 complex 해서 쉽지 않을듯ㅋ. 또 우리에게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 spatial inequality 로 잘 해결해야 한다.